크래프톤-서울시, '펍지 네이션스 컵 2024' 공동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은 서울시와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 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PNC는 매년 각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표로 선정된 16개 팀이 승부를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각국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 중에서 선발된 4명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각국의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PNC 2024 경기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진다.

PNC 2024는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4'의 메인 행사다.

크래프톤은 e스포츠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게임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대학생 대상 게임개발 공모전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 PNC 2024의 지식재산과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를 제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크래프톤과 서울시는 지난 17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PNC 2024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GES 2024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PNC 2024의 성공적인 운영과 흥행을 위해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울시의 게임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IT/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