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주택 침수에 배수로 범람…인명피해는 없어

박우경 기자 2024. 7. 18.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남 천안과 아산에 주택이 침수되고 배수로 둑이 터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과 아산에는 각각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 아산시는 이날 오후 12시 46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주면 문방저수지 하부 배수로 둑이 터져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다행히 천안과 아산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 아산 주민 1명 산사태 위험으로 대피
호우경보 천안 상가·공장·주택 등 침수 피해 13건
[천안=뉴시스] 18일 오후 충남 천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안시 관계자들이 산사태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남 천안과 아산에 주택이 침수되고 배수로 둑이 터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1시 기준, 천안에는 103.9mm의 비가 내렸다. 아산은 115mm다. 천안과 아산에는 각각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 아산시는 이날 오후 12시 46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주면 문방저수지 하부 배수로 둑이 터져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산 인주면에서는 주민 1명이 산사태 위험으로 대피했다.

이밖에도 건물 침수 12건, 도로 침수 12건, 배수로 막힘 2건, 토사 유실 2건, 차량 구조 2건 등의 피해가 났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천안도 다수의 피해가 났다. 오전 11시 기준 상가와 공장 5곳이 물에 잠겼다. 주택 침수 4건, 도로 침수도 5건이다.

천안 성정지하차도와 남산지하차도, 신방하상도로 등 5곳의 도로가 통제됐으며 천안천 등 2곳의 하천변 산책로도 통제됐다.

다행히 천안과 아산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시는 "산림인접지 주민들께서는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재난 문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