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우 속 전북 나무 쓰러짐 등 비 피해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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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호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도내에서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실제 이날 익산과 김제, 군산 등에서 강한 비바람에 의해 나무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제거 등의 조치에 나섰다.
현재 전주 등 전북 일부 내륙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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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호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도내에서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제거 신고가 가장 많았고, 전선 늘어짐으로 인한 안전 조치 신고도 뒤를 이었다.
실제 이날 익산과 김제, 군산 등에서 강한 비바람에 의해 나무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제거 등의 조치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정읍 내장산 46.5㎜, 군산 어청도 43.0㎜, 김제 40.0㎜, 익산 함라 30.5㎜, 임실 신덕 29.5㎜, 고창 29.3㎜, 완주 구이 25.0㎜, 부안 22.7㎜, 무주 21.0㎜, 전주 20.7㎜ 등이다.
앞서 이날 오전 군산·익산·고창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됐다.
현재 전주 등 전북 일부 내륙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는 19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많게는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도내의 호우특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계속해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취약 지역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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