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남영동 1985' 정지영 감독, 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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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감독(77)이 아내상을 당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정지영 감독의 아내 정문숙 씨는 17일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정지영 감독과 아들 정상민 아우라픽처스 대표, 딸 정민회 씨가 있다.

정지영 감독은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1982)로 감독 데뷔한 후 '하얀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1) '남영동 1985'(2012) 등의 작품으로 약 40여년 넘게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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