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삼계탕·갈비탕 등 '보양 간편식' 4종 매출액 2배 껑충

식품업체 아워홈은 보양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아워홈몰에서 보양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이 올해 1~6월 아워홈몰에서 판매한 보양 간편식 4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고려삼계탕과 고려반계탕, 뼈없는 갈비탕, 진한 추어탕 등이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려삼계탕'의 경우 지난해 초복과 중복이 포함돼 있던 7월 기준 매출액이 전월 대비 253% 늘었다. 이달 14일까지 매출액이 전월 대비 205% 증가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아워홈은 중복인 이달 25일까지 아워홈몰을 통해 보양대전 이벤트를 열고 삼계탕류, 죽·국물류 15종의 보양 간편식을 특가 판매한다. 아워홈몰 회원을 대상으로 '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등은 최대 52% 할인한다.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구氏(씨)반가' 제품도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정지현 아워홈 디지털 커머스 본부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에 역대급 폭염과 긴 장마까지 예상되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색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