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석대교 '시도 24호선'으로 지정 고시

이호진 기자 2024. 7. 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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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하고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석대교는 2020년 12월 왕숙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나, 선동IC 인근 교통 정체를 우려하는 하남시의 반대에 부딪혀 노선 지정 등 후속 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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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24호선으로 지정된 수석대교 노선.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하고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도 24호선은 남양주시 수석동 385-28번지를 기점으로 종점인 하남시 선동 266-3번지까지 이어지는 1.2㎞노선이다.

수석대교는 2020년 12월 왕숙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나, 선동IC 인근 교통 정체를 우려하는 하남시의 반대에 부딪혀 노선 지정 등 후속 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남양주시는 사업이 계속 지연될 경우 3기 신도시 입주 시기까지 수석대교 개통이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裁定)을 신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관계 기관 의견 조회 등을 거쳐 지난달 20일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남양주시에 통보하고, 지난 4일 노선 지정을 승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석대교의 노선 지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건설 계약을 턴키 형태로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9호선 연장선과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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