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중소기업, 매년 1회씩 만나기로..."실질적 협력 늘리자"

김성진 기자 2024. 7. 18.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한국의 ICT(정보통신) 기업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서로의 강점을 교류하고 정책 현안을 논의할 것"며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이 지속되도록 중간의 중소기업이 상호방문하며 민간차원의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단체간 인적·기술 교유 확대 △공급망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교류 지원 △인력난과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매년 한차례씩 정책 포럼을 번갈아가며 개최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가기로 했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2만7000여 중소기업 협단체와 224만여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둬 일본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한국의 ICT(정보통신) 기업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서로의 강점을 교류하고 정책 현안을 논의할 것"며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이 지속되도록 중간의 중소기업이 상호방문하며 민간차원의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 히로시 일본 중기중앙회장은 "한일 양국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힘을 모아 서로 발전하는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