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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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3주 만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호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류경보가 해제되지만 앞으로 다시 수온이 상승하면 녹조가 증식할 우려가 있다"며 "오염물질 유입 저감 대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조류 발생상황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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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3주 만이다.
조류경보 해제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으로 관심 기준인 1000세포/㎖ 미만으로 발생한 상황을 말한다.
최근 2주간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남조류 측정 결과 7월1일 2577세포/㎖, 7월8일 55세포/㎖, 7월15일 332세포/㎖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된 장마의 영향으로 흐린 물 유입, 수온 및 체류 시간의 감소 등으로 유해남조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환경청은 판단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호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류경보가 해제되지만 앞으로 다시 수온이 상승하면 녹조가 증식할 우려가 있다"며 "오염물질 유입 저감 대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조류 발생상황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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