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부산 본사에 홍보관 정식 개관…"글로벌 기업들 방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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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부산 본사에 홍보관을 정식 개관했다.
홍보관은 부산 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금양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과 일반인들이 이차전지의 생산과정과 기술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관 등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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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부산 본사에 홍보관을 정식 개관했다.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과 회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금양은 지난 6월 초에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본사 에너지 기술 퀀텀 센터 1층에 380㎡ 규모로 홍보관을 정식 개관해 현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홍보관은 부산 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금양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과 일반인들이 이차전지의 생산과정과 기술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관 등으로 꾸몄다.
전시관에서는 금양이 자랑하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소개와 해외 광산 개발로 광물을 확보하고 가공해 양극재를 만드는 소재의 생산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해 올해 말 기장공장의 준공과 더불어 배터리의 양산체계를 구축하려는 금양의 실천적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리튬, 텅스텐 등 이차전지 관련 희소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중인 콩고의 루코쉬 광산과 몽골의 몽라 광산을 소개했다. 이를 체험할수 있는 VR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금양 홍보관은 시범 운영 기간부터 입소문을 타고 부산의 주요 대학교 등의 단체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금양은 향후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부산대, 동의과학대, 국립해양대, 국립부경대학들과의 협의로 콘텐츠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금양과 파트너쉽을 맺기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상당수 홍보관을 찾았다. 금양 배터리의 경쟁력과 양산 능력을 확인했으며 실제 공급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용 금양 대외협력본부장은 "홍보관은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로 인류 공동 행복의 가치에 기여하는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기업들과 학생들의 소중한 소통과 정보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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