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9년까지 시세보다 훨씬 싼 23.6만호 분양"

신민경 2024. 7. 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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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23만6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계획한 23만6000호의 물량을 2029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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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23만6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청년과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겠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계획한 23만6000호의 물량을 2029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분양가도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도 2만호 이상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만4000호를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추가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도 8월 중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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