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에 잠기고 물 새고…인천·경기 32개 학교, 휴교·단축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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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인천과 경기 지역의 학교 32곳이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이날 경기 지역에서 학교 24곳, 인천 지역에서 8곳이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경기 지역의 한 초등학교는 이날 휴업을 결정했다.
가장 많은 피해가 보고된 지역은 경기도로 유치원과 초등, 중등, 고등, 특수학교 등 총 17개교에서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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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인천과 경기 지역의 학교 32곳이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교육부가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학교에서 집계한 '호우 관련 교육기관 피해' 현황에 따르면 학교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경기 지역에서 학교 24곳, 인천 지역에서 8곳이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등교시간을 늦추는 등 조정한 학교는 22곳, 조기 하교 등 단축수업은 9곳이다. 경기 지역의 한 초등학교는 이날 휴업을 결정했다.
시설피해도 잇따랐다. △누수 27개교 △부분파손 2개교 △침수 1개교 등이다. 가장 많은 피해가 보고된 지역은 경기도로 유치원과 초등, 중등, 고등, 특수학교 등 총 17개교에서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는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70㎜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후 19일 새벽에는 장마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 수축에 맞춰 남부지방 쪽으로 내려가고, 중규모 저기압도 들어오면서 남부에 시간당 강수량 20~30㎜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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