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저수지서 낚싯배 뒤집혀 2명 실종…흙탕물에 수색 차질

이정하 기자 2024. 7. 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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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46분쯤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삼은리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돼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낚시터 직원 1명과 낚시객 2명이 탑승한 배가 물 위에 떠있는 좌대를 출발해 육지로 향하다 갑자기 뒤집히면서 발생했다.

낚시객 1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나, 2명은 물살에 휩쓸려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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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돼 2명이 실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8일 오전 10시46분쯤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삼은리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돼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낚시터 직원 1명과 낚시객 2명이 탑승한 배가 물 위에 떠있는 좌대를 출발해 육지로 향하다 갑자기 뒤집히면서 발생했다. 낚시객 1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나, 2명은 물살에 휩쓸려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현장은 거센 비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데다 흙탕물인 탓에 물속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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