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초중반 프랑스 전기차 등장

정한국 기자 2024. 7. 18.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조푸조 e-208(왼쪽)과 e-2008 SUV

프랑스 푸조가 국내 판매 중인 소형 전기차 2종의 가격을 1300만~1400만원 인하했다. 3000만원대 전기차 경쟁에 가세한다는 취지다.

푸조는 18일 소형 전기 해치백 e-208과 2023년식 전기 SUV e-2008의 공식 소비자 가격을 각각 1310만원, 140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e-208은 기존 5300만원에서 3990만원으로, e-2008은 3890만~4190만원이 됐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과 딜러별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3000만원대 초중반까지 실제 구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두 차 모두 유럽 브랜드답게 도심에서 타기 좋은 효율 좋은 전기차라는 점을 앞세운다. 우선 푸조 e-208은 2020년 유럽 올해의 차로 뽑힌 소형 전기 해치백이다. 1회 충전 때 주행 가능한 거리가 280㎞다. e-2008은 소형 SUV로 푸조가 SUV 가운데 처음으로 내놓은 전기차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60㎞다. 두 차 모두 100㎾ 급속 충전기로 3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