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5년 10개월만 최대 상승···文 정부 시절 폭등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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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201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3주 기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라 17주 연속 상승 릴레이를 이어갔다.
송파구는 공사비 갈등이 합의되며 재건축에 속도가 붙고 있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대단지의 가격이 급등해 전주 대비 0.62% 상승했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 역시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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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201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3주 기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라 17주 연속 상승 릴레이를 이어갔다. 상승 폭은 2018년 9월 10일 0.45%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다. 한국부동산원은 “동남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매물이 소진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거래 분위기 회복으로 인근 지역까지 가격이 상승하며 기대심리도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송파구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송파구는 공사비 갈등이 합의되며 재건축에 속도가 붙고 있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대단지의 가격이 급등해 전주 대비 0.62% 상승했다. 성동구(0.60%)는 행당·응봉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47%)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동구(0.39%)는 상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뒤를 이었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 역시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인천과 경기 모두 전주 대비 0.07% 올라 전주(0.06%)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의 경우 동구(0.12%)는 송현·송림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주안·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고 경기도는 과천시(0.44%)의 경우 부림·별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27%)는 수내·이매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6%)는 영통·원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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