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국가 난제 해결"…정부, 한계도전 R&D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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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헬스 분야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한계도전 R&D(연구개발)'를 본격 개시한다.
이 차관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R&D 시스템의 도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위험 고수익형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혁신의 촉매로 역할하여 우리나라 R&D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PM과 참여 연구자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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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헬스 분야 12개 신규과제 착수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헬스 분야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한계도전 R&D(연구개발)'를 본격 개시한다. 책임 PM(프로젝트 매니저)가 연구 사업 전반을 총지휘하는 혁신·도전적 R&D 체제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8일 엘타워 루비홀에서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사업의 2024년 신규과제 킥오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전형 R&D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연구현장에서도 이 사업의 ▲도전적 연구임무 설정 ▲연구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는 개방형 기획 ▲책임PM의 독립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 체계 ▲과제 선정평가 결과도 연구자에게 설명하는 개방형 소통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킥오프 행사는 지난 6월 말 선정된 12개 연구팀에게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명확하게 설명·공유하고,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 과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를 격려하고 연구개발 혁신에 직접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주기 위해 12개의 연구팀 모두에게 한계도전 R&D 사업의 현판을 직접 수여했다.
아울러 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 헬스 분야의 책임PM 3명이 소관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과학기술적 한계와 그의 극복을 위한 연구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각 분야에서 선정된 연구책임자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문제해결 방식, 과제계획 등을 소개하고, 연구팀 간 협업과 융합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R&D 시스템의 도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위험 고수익형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혁신의 촉매로 역할하여 우리나라 R&D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PM과 참여 연구자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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