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유니폼, 역대 최고 베컴 넘었다!"…하루에 7000장 팔린다→1년 100만장 호날두 판매량 압도→6개월 100만장 베컴 추월 예측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효과에 웃고 있다. 음바페 효과가 실제로 엄청나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세기의 이적이다.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진정한 갈락티코 3기의 출항을 알리리 수 있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음바페의 백넘버는 9번으로 결정됐다. 8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음바페 입단식이 개최됐다.
음바페의 유니폼은 정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음바페 유니폼을 주문하면 최대 8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니폼 제조사 아다디스가 당황할 정도다. 이런 음바페 열기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유니폼 판매를 기록했던 '전설' 데이비드 베컴도 넘어설 기세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유니폼 판매에서 호날두와 베컴을 앞서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면서 유니폼 판매가 폭발하고 있다. 지난 11일 판매를 시작한 음바페 유니폼은 가격이 올라 최대 185 유로(28만원)를 내야 하지만, 팬들은 주저 없이 유니폼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주에 판매를 시작한 이후로 음바페 유니폼은 공식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매일 7000장씩 팔렸다. 음바페 유니폼의 특정 사이즈를 구매하려면 약 8주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왔을 때, 호날두 유니폼은 1년에 100장이 팔렸다. 하루에 3300장이 팔린 것이다. 이는 현재 음바페의 판매량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최고는 베컴이다. 베컴의 백넘버 23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은 6개월에 100만장이 팔렸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최다 판매량이었다.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에 도착한 후 2년 만에 구단의 매출 60%를 증가시켰다. 지금의 기세라면 음바페가 베컴의 판매량을 앞지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로 온지 약 20년이 흐른 지금, 음바페가 또 한 번 레알 마드리드의 상업적 성공을 이끌고 있다. 심지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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