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블랙,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 기부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제작사 블루포션게임즈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에오스 블랙'의 이용자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1000원 패키지를 판매하고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 캠페인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보이면서 참여했고, 그 결과 이벤트를 시작한 지 6일 만에 수익금이 1000만 원에 도달했다.

모인 수익금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각종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오스 블랙'의 유저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은 남은 7월 한 달간 계속 진행된다. 이후에 생기는 수익금도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뺀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캠페인을 끝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상기 블루포션게임즈 사업이사는 "에오스 블랙 이용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000만 원 기부 캠페인이 성사됐다"며 "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캠페인을 끝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