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KT-전남대병원, 난청아동 위해 'KT꿈품교실' 개소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4. 7.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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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7일 KT, 전남대병원과 함께 전라권역 '난청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 개소를 계기로 전라권역 난청 아동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재활 프로그램을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열매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돌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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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아동 지원 협력 위한 업무협약'체결…난청아동과 가족, 의료진 상호 교류 매체 역할 기대
전남대학교 KT 꿈품교실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공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7일 KT, 전남대병원과 함께 전라권역 '난청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KT꿈품교실' 개소식에는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지정용 KT전남·전북광역본부장, 오태성 ESG경영추진실장과 정신 전남대병원장, 김영옥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KT꿈품교실'은 난청아동 대상 재활치료 프로그램으로 KT에서 22년간 운영하고 있는 'KT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이다. 사랑의열매와 KT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지방의 의료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기 위해 'KT꿈품교실'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은 2012년 신촌 세브란스 병원, 2019년 캄보디아 국립병원인 프레 앙두엉 병원, 제주대병원에 이어 네 번째 꿈품교실이다.

이곳에서는 소규모 언어·음악 재활치료를 비롯해 사회성 향상을 위한 'K팝 댄스 클래스'를 개설하고, 환아 가족들을 위한 힐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KT꿈품교실'을 매개로 전남대병원은 난청아동과 가족, 의료진이 상호 교류하며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재활의지를 고취해 궁극적으로 환아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 개소를 계기로 전라권역 난청 아동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재활 프로그램을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열매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돌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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