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집밥족 늘었네...보관템 '밀폐용기'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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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식재료, 반찬 등을 보관하는 밀폐용기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이 18일 올해 상반기 TV홈쇼핑에서 판매된 주방용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밀폐용기 주문액이 약 135억원으로 131억원을 기록한 프라이팬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판매 1위 밀폐용기인 '데비마이어 그린박스'는 대파, 양파, 양배추 등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문액이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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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식재료, 반찬 등을 보관하는 밀폐용기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이 18일 올해 상반기 TV홈쇼핑에서 판매된 주방용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밀폐용기 주문액이 약 135억원으로 131억원을 기록한 프라이팬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밀폐용기 주문액은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프라이팬 매출 신장률은 34%로 집계됐다.
외식 물가 급등으로 집밥족이 늘면서 집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거나 남은 음식을 알뜰하게 이용하기 위해 밀폐용기를 많이 구매하고 있다는 게 GS샵의 분석이다.
판매 1위 밀폐용기인 '데비마이어 그린박스'는 대파, 양파, 양배추 등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문액이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다진 마늘, 채 썬 대파, 삶은 브로콜리 등 손질한 식재료를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데 특화된 '땡스소윤 밀폐용기' 주문액은 같은 기간 216% 증가했다.
밥을 냉동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면 갓 지은 밥처럼 즐길 수 있는 '글라스락 햇밥 용기' 주문액은 165% 늘었고. 국이나 찌개, 나물 반찬, 장조림 등 조리 음식을 냉장 보관했다가 바로 식탁에 내놔도 손색없는 '타파웨어'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간 10회 방송 만에 낱개 기준 80만개가 팔렸다.
GS샵은 밀폐용기 인기를 고려해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 10일 진공 밀폐를 통해 신선도를 높여주는 '아이바큠'을, 15일에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조리할 수 있는 '푸쉬락'을 론칭했다. 이들 신상품 판매액은 목표 대비 각각 127%, 110%를 달성했다.
GS샵 관계자는 "2019년만 해도 밀폐용기 상품은 2개에 불과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10개로 늘어났고 주방용품 전체 편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년 16%에서 올해 상반기 42%로 대폭 상승해 냄비와 프라이팬을 합친 것보다 더 높다"며 "최근 밀폐용기는 전자레인지에서 간단한 조리까지 가능한 만큼 1~2인 가구 중심으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샵은 오는 21일 낮 밀폐용기 '타파웨어 모듈러 세트'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앱 구매 시 1만원 할인 및 GS PAY 국민카드 결제 시 10% 혜택을 제공해 26개 구성을 방송 최저가인 17만9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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