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도 나섰다...구자철 "내가 대한축구협회를 옹호? NO! 이렇게 가면 미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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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출신이자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구자철(제주)이 대한축구협회 비판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구자철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이 끝난 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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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출신이자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구자철(제주)이 대한축구협회 비판에 동참했다.
구자철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나왔다"며 "나는 기자들에게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며 전날 자신의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구자철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이 끝난 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구자철은 "무엇보다 인내가 필요하다. 지금 일어나는 일을 선수들이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 지금 너무 힘든 시기인 건 맞지만,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청용, 기성용과 우리부터 침착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공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쉽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일부 축구팬들은 구자철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함께했던 홍명보 감독과 축구협회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가했다. 이에 구자철은 곧바로 해당 인터뷰가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구자철은 "축구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면 미래는 없다"며 "하루빨리 협회의 행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이형, (박)주호형의 의견을 지지한다. 그전에도 대화를 자주했고, 오늘도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주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지난 5개월간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선임 과정을 폭로하고 강화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는 박주호를 지지하며 축구협회의 행정에 대한 비판과 정몽규 협회장 사퇴 요구 여론를 두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동국 전 축구협회 부회장, 조원희 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등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구자철 SNS,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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