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파라솔 "2만원"…수용 10곳·거부 2곳 어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내 마을회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 관리하는 12개 지정해수욕장 중 10개 해수욕장의 파라솔 요금이 일원화됐다.
그 결과 ▲금능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표선 ▲화순금모래 등 10개 해수욕장 파라솔 이용 요금을 2만원으로 일원화했다.
도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전·후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은 마을회가 해수욕장을 관리하며 일종의 수익사업으로 파라솔과 평상 이용료를 받는데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상, 자발적 인하 유도 협의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마을회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 관리하는 12개 지정해수욕장 중 10개 해수욕장의 파라솔 요금이 일원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관광불편 사안에 관한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청년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요금 인하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금능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표선 ▲화순금모래 등 10개 해수욕장 파라솔 이용 요금을 2만원으로 일원화했다.
대부분 이미 2만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요금을 내린 곳은 함덕(기존 4만3000원)과 삼양(3만원), 화순금모래(3만원) 등 3개소다.
현재 3만원을 받고 있는 중문색달과 곽지는 2만원으로 인하를 수용하지 않았다.
평상 요금의 경우 함덕만 기존 6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하기로 했고 나머지는 지금의 수준(3만~6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전·후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은 마을회가 해수욕장을 관리하며 일종의 수익사업으로 파라솔과 평상 이용료를 받는데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평상 이용료에 대해서는 마을회 등 운영주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자발적인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시 해수욕장협의회 및 각 마을회 등과 과도한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관광 이미지 개선과 현장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5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 '제주관광불편신고'를 개소했고 제주관광 이미지 리브랜딩 전담팀(TF)을 신설·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