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올해만 4번째 '먹통'…PC버전 86분간 접속 오류

김승한 기자 2024. 7.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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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잦아지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부터 카카오톡 PC버전과 다음 메일에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에게 오류가 발생했고, 모바일 카카오톡은 이상 없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장애는 올 들어서만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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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18일 오전 10시54분부터 86분간 오류
일부 PC카톡만 장애...모바일은 이상무
카카오톡 오류. /사진=PC카카오톡 캡처

최근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잦아지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올해만 4번째 오류다. 복구 시간도 점점 늦어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부터 카카오톡 PC버전과 다음 메일에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에게 오류가 발생했고, 모바일 카카오톡은 이상 없었다고 설명했다.

오류 발생 후 카카오는 즉시 긴급 점검 및 복구 작업을 진행했고, 11시 36분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해 12시 20분 완전 복구했다. 오류 발생 86분 만이다.

카카오톡 장애는 올 들어서만 네 번째다. 지난 5월 13일과 20일에는 각각 6분간 장애가 발생했고, 같은 달 21일에는 54분간 이어졌다. 웹서비스의 일시적 장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잦은 데다 복구 시간도 길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지난 5월 21일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내달까지 시정 결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해야 한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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