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실 운영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와 합동으로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2회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실은 교통 불편과 고령화 등으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읍·면지역을 방문해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민원인은 현장에서 민원을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주된 상담 내용은 지적측량과 토지이동정리, 조상땅 찾기, 도로명 주소 등 토지 관련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상담 후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고 현장 처리가 어려울 경우 별도로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 산청 단성면, 남강댐주변지역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남 산청군 단성면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남강댐주변지역 주민지원 공모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댐 주변 주민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경로당은 청결한 위생관리가 중요하지만 고령의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관리 인력이 절실했다.

이에 단성면은 ‘경로당 환경개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3000만원의 기금을 확보하는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 16명을 모집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로당 환경개선 공익형 일자리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단성면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남강댐주변지역 주민숙원사업비 5500만원을 확보해 경로당 9곳에 개보수사업을 추진 중이다.

◇ 산청교육지원청,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 지원

경남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18일 하동 옥종 워터파크장에서 제 빛깔로 빛나는 산청의 작은학교 도산초, 단계초, 생비량초를 대상으로 ‘3개교, 여름에 풍덩! 우정에 풍덩!!’이라는 주제의 아래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여름물놀이 행사는 초등학교 체육교과 안전단원 관련 물놀이 안전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및 진로)을 연계하여 산청 남부권 3개 작은학교 단계초, 도산초, 생비량초 전교생 60명을 대상으로 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이웃 학교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하는 물놀이를 통해 우정을 쌓아감으로써 작은학교 간 그리고 인접 지역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소멸 위기도 극복하면서 작은학교 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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