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성형·폭행 루머에 “다친 사람한테 그러고 싶냐”..소속사도 강경대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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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가 부상 소식을 전한 뒤 성형, 폭행 루머가 등장하자 분노를 표했다.
17일 소속사는 "당사는 최근 박규리 배우가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다.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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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카라 박규리가 부상 소식을 전한 뒤 성형, 폭행 루머가 등장하자 분노를 표했다. 소속사 역시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박규리의 얼굴 부상은 귀가하다가 넘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박규리는 예정된 카라 완전체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는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한달간 예정돼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규리는 수술 전 안부를 전했고, 수술을 마치고 셀카를 올리며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그러나 박규리의 안와 골절, 광대 골절로 인해 뜻밖의 루머가 등장했다. 성형 의혹부터 폭행 피해 등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이어진 것. 이에 소속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사실이) 아니다. 전혀 그런(폭행 등) 게 없다. 낙상사고였고, 넘어져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소식을 알게 된 박규리도 황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박규리는 SNS를 통해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시려구 그럴까”라고 분노했다.
이후 소속사 측도 강경 대응을 알렸다. 17일 소속사는 “당사는 최근 박규리 배우가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다.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이에 당사는 박규리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사고 경위와 관련된 억측 및 악의적 루머에 대한 자료는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박규리 배우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로 수술을 받은 후 복귀를 위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며 박규리의 근황을 전한 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에 앞서 16일에는 故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곡 'Hello'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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