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밤부터 비 소강상태…내일까지 40㎜

박상현 기자 2024. 7. 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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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8일 오후 경기 오산시 오산천이 폭우로 인해 범람해 있다. /뉴스1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정체전선)과 저기압이 18일 밤부터 빠져나가면서 수도권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19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40㎜, 강원도 10~60㎜, 충청권 10~70㎜, 전라권 30~120㎜, 경상권 30~80㎜, 제주도 5~40㎜ 등이다.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때 남부지방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 30~80㎜, 강원도·전북권 20~70㎜, 광주·전남권 20~60㎜, 대구·경북권 10~60㎜, 부산·울산·경남권 5~40㎜, 제주 5~10㎜ 등이다.

21일까지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모두 비를 뿌리다가 22일부터는 수도권~강원도 일대에 장마전선이 걸치며 이 지역에만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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