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전남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전남=나요안 기자 2024. 7.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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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가 18일 전남도 주관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민간 다문화가족센터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외국인의 입국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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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모 선정, 3년간 25억 사업비 지원…외국인 인력 수용 체계 구축
국립목포대학교. /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가 18일 전남도 주관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민간 다문화가족센터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외국인의 입국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역비자제도 도입'과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목포대는 3년간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수탁기관 주요 업무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홍보·교육 및 비자 전환 지원 △외국인 일자리-고용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 설치·운영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 △지역 이민·외국인 기관·단체 종합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한다.

종합지원센터는 외국인 수요가 많은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산학융합지구 내에 입주할 예정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이민·외국인 정책은 지역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응과 인구절벽 시대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다"라며 "목포대가 추진 중인 7개 캠퍼스 공간·인프라를 활용해 전남 전역으로 분소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종합지원센터로의 격상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외국인 인력 수용 체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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