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에 불법촬영기기 탐지카드 보급…화장실 비치

오현지 기자 2024. 7.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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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는 휴대용 장치로, 특정 파장의 빛을 통해 불법 카메라 렌즈를 탐지한다.

탐지카드는 각급 학교에 보급해 화장실에 비치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탐지카드 보급으로 교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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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는 휴대용 장치로, 특정 파장의 빛을 통해 불법 카메라 렌즈를 탐지한다.

휴대전화 카메라 플래시 부분에 카드를 대고, 플래시를 켜서 동영상을 촬영하면 불법기기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해 휴대전화 화면에 반짝이는 하얀 점이 보인다.

탐지카드는 각급 학교에 보급해 화장실에 비치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는 교외 공공화장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별로 배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현재 연 2회 탐지전문업체 위탁 정밀 점검,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탐지카드 보급으로 교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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