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갈마지구, 세계적 관광도시로"…폭우로 '특급경보'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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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해 "세계적인 해안관광 도시로서 체모를 완벽하게 드러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2면에 김 총비서가 지난 16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한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해 5월까지 개업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3면에는 최근 김 총비서가 방문한 신포시의 소식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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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해 "세계적인 해안관광 도시로서 체모를 완벽하게 드러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2면에 김 총비서가 지난 16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한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해 5월까지 개업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현지에서 협의회를 조직하고 '봉사 운영' 수준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주차·공원·문화생활 구역 형성 문제는 물론 오물 및 오수처리 문제·봉사 업종별 전문가 양성 문제 등을 토의했다.
3면에는 최근 김 총비서가 방문한 신포시의 소식이 담겼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현지에서 개최한 '지방경제 발전 관련 협의회'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반향을 전하면서 "바닷가 지역 사람들이 크나큰 감격에 설레며 높뛰는 가슴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같은 면에는 초산군 앙토농장과 연성농장에 새집들이가 진행된 소식이 담겼다.
4면에선 장마가 시작된 소식이 실렸다.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20시까지 개성시 462㎜, 개풍군 350㎜ 등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 신문은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 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당면한 기상 기후조건에 맞게 농작물 비배 관리와 현행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많은 비와 폭우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면엔 하반기에 들어서 올해 목표 점령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는 각 경제부문 일꾼과 근로자들의 소식이 실렸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평양화력발전소 등에서 "투쟁 기세가 고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6면에선 유럽지역 토론회 '위대한 김일성 주석을 추모하여'가 독일에서 진행된 소식이 담겼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재일조선학생 중앙구연대회가 진행된 소식도 담겼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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