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이후 15년 만에...'우리랑 챔스 뛰자' 페예노르트, 배준호 영입에 '진심'→135억 쏜다!

신동훈 기자 2024. 7. 18.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네덜란드 '1908.NL'은 17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 이적료로 900만 유로(약 135억 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올 때 금액은 200만 유로(약 30억 원)였다 페예노르트는 진심으로 배준호를 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같이 뛰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네덜란드 '1908.NL'은 17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 이적료로 900만 유로(약 135억 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올 때 금액은 200만 유로(약 30억 원)였다 페예노르트는 진심으로 배준호를 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같이 뛰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 해당 매체는 "배준호는 2027년까지 스토크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페예노르트와 UCL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 배준호 스타일은 페예노르트 축구와 딱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위를 기록해 UCL 티켓을 얻었다. 

페예노르트는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이 이끌고 있고 2022-23시즌엔 에레디비시에서 우승을 해 통산 16회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네덜란드 컵(KNVB 베이커)에서 우승을 했으며 UCL,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경력도 있다.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가 거친 팀이다. 배준호가 입단한다면 15년 만에 코리안리거를 보유하는 셈.

 

지난 시즌 배준호는 스토크에서 리그 38경기 출전 2골 5도움이었다. 선발로 나선 건 25경기였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였던 걸 고려해도 2003년생 선수가 거둔 성적이라고 생각하면 고무적이었다. 스토크로 가자마자 주전이 됐고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배준호는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뒤로 하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배준호에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908.NL'은 17일에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에이전트와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 배준호에 대한 몇 차례 철저한 분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초안 보고서를 통해 그가 1군 즉시전력감 자원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더 구체적인 합의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적설을 전하면서 페예노르트가 진심으로 배준호를 원한다는 걸 강조했다.

페예노르트만 원하는 게 아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 모두 관심을 갖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세 구단도 배준호 성장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가장 적극적인 게 페예노르트인데 800만 파운드(약 143억 원)를 내놓을 생각으로 알려졌다.

일단 스토크는 배준호를 팔 계획이 없다. 영국 ' 스토크앤트렌트'의 피터 스미스 기자는 "배준호는 많은 구단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토크는 배준호 판매를 생각한 적이 없고 이미 결심을 했다"고 했다. 한편 배준호는 18일 열린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는 활약을 선보였다. '스토크앤트렌트'는 "배준호는 기회가 오면 골로 만드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골은 굴절로 인해 들어가긴 했지만 순간적으로 적절한 지역으로 가 돌진을 해 슈팅이 나온 것이었다. 두 번째 골도 위치선정이 좋았다"고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더 사로잡는 활약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