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中 벙부대, 국제교류 업무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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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가 지난 17일 중국 안후이성(省)에 위치한 벙부대학교와 학생·학술·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부총장, 이태규 대학원장, 이영 국제교류원장, 전주언 기획처장, 이종현 국제교류원 부장과 진국용 벙부대 당서기(이사장), 양안승 국제교류처 부처장, 이문영 교무처장, 호비 예술디자인대학장, 오장법 교육대학장, 노결 외국어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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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가 지난 17일 중국 안후이성(省)에 위치한 벙부대학교와 학생·학술·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부총장, 이태규 대학원장, 이영 국제교류원장, 전주언 기획처장, 이종현 국제교류원 부장과 진국용 벙부대 당서기(이사장), 양안승 국제교류처 부처장, 이문영 교무처장, 호비 예술디자인대학장, 오장법 교육대학장, 노결 외국어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의·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연구 정보 교환 △교직원 교류 △학위과정 교류 협력(학부 편입학, 석·박사 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벙부대 방문단은 협의회 후 안양대 아리관과 비전관 등을 둘러봤다.
양교는 앞서 2022년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벙부대 학부 졸업생을 안양대의 석사과정 대학원생으로, 교직원은 박사과정 신입생으로 받아들이는 석·박사 과정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안양대가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국 벙부대학과의 교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양교가 협력해 시너지를 높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국용 당서기는 "높은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안양대와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싶다"며 "학생 교류를 비롯해 교원 교류, 학과 공동 개설 등 교류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벙부대는 전임 교원 1000명 규모의 공립대학이다. 14개 단과대학 56개 전공을 보유하고 있으며, 1만7500명에 달하는 학생이 재학 중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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