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비주얼체커' 출시…AI로 논문의 표·이미지 표절 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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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가 인공지능(AI) 기반 표·이미지 식별 솔루션인 '비주얼체커'를 출시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다양한 문서에 대한 표절검사가 의무화되고 있지만, 표나 이미지에 대한 표절 탐지는 이미지 유사도 측정 기술 한계로 사람이 수작업으로 해왔다"며 "비주얼체커를 통해 전문지식 없이도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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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가 인공지능(AI) 기반 표·이미지 식별 솔루션인 '비주얼체커'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비주얼체커 홈페이지에 검사가 필요한 PDF 파일을 업로드한 후 표절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비주얼체커는 표절검사에 최적화된 표·이미지 식별 솔루션으로, 논문 내 삽입돼 있는 표나 이미지를 분석한 후 표절여부를 판단한다. 무하유가 13년 간 AI 기반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 분석 역량과 100억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요건을 구체화했다.
연구·교육 문서에서 사용된 표나 이미지 등을 딥러닝 학습을 통해 객체 단위로 분리·추출하고, 문서 내 추출된 데이터를 대규모 데이터와 상호 비교해 유사 이미지 분석·검증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비주얼체커를 활용하면 표절을 사전 예방하고, 학습 윤리를 준수하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 논문 검증을 위한 피드백과 지도 도구로 활용하며 객관적 평가 체제를 마련할 수 있다. 또 연구개발(R&D) 사업의 중복 수행 검증, 교수학습 시 사용되는 강의 교안 내 포함된 이미지 사전 검사, 공공·연구 분야에서의 연구윤리 기준 확보 등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무하유는 비주얼체커를 카피킬러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한 번의 문서 업로드만으로 텍스트는 물론, 표나 이미지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표절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비주얼체커에 사용된 표·이미지 식별 기술은 일본과 중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다양한 문서에 대한 표절검사가 의무화되고 있지만, 표나 이미지에 대한 표절 탐지는 이미지 유사도 측정 기술 한계로 사람이 수작업으로 해왔다”며 “비주얼체커를 통해 전문지식 없이도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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