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과 한 팀된 아들 브로니 “아빠와 연습 때 맞대결이 제일 기대돼”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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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이자 LA레이커스의 신인 가드 브로니 제임스가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브로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 섬머리그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저 자신감을 유지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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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이자 LA레이커스의 신인 가드 브로니 제임스가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브로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 섬머리그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저 자신감을 유지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이날 브로니는 이번 섬머리그 들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23분 38초를 소화하며 12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5개를 시도, 이중 2개를 넣었다. 팀은 87-8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했다”고 밝힌 그는 특히 “첫 공격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라며 첫 포제션에서 슈팅을 성공한 것이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는 레이커스의 이번 섬머리그 첫 승리이기도 했다. 브로니가 프로에서 맛본 첫 승리인 셈.
그는 “정말로 고무된 느낌이 든다. 가끔 일이 뜻 대로 풀리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각인시켜줬다. 모든 팀에게 계속해서 노력하면 결과가 나오리라는 것을 알게해줬다”며 이번 승리의 의미에 대해서도 말했다.
지난 두 경기 부진으로 적지 않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그는 “하루하루, 매 경기 집중했다. 내 뒤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매일 같은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한 비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가 말한 ‘지원군’은 바로 부모를 말한다. 그는 “엄마와 아빠는 늘 내가 계속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 계속해서 내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신다”며 부모의 응원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 선수로서 이제 첫걸음을 뗀 브로니는 “수비에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것을 할 수 있어야 계속해서 플로어 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계속해서 수비하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자세도 유지해야 함을 알았다. 슛 기회를 노리면서 옳은 슛을 던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프로 선수로서 배워가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본격적인 시즌이 되면 브로니는 아빠 르브론과 함께 한 팀에서 뛰게 된다. NBA 역사상 최초의 ‘부자 팀메이트’가 탄생하는 것.
그는 아빠 르브론과 한 팀이 되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말하면서도 “아빠와 늘 함께 농구를 해왔기에 이미 이어왔던 관계가 계속되는 것”이라며 팀 동료가 됐다고 해서 부자 관계가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빠와 한 팀이 돼서 제일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자 미소와 함께 잠시 생각에 잠긴 그는 “연습 때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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