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개 해수욕장 파라솔 이용 요금 2만원으로 통일

고동명 기자 2024. 7. 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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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부 해수욕장의 파라솔 이용 요금이 인하된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청년회 등과 파라솔 및 평상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의 파라솔 요금은 함덕 4만3000원, 중문색달·곽지·삼양 화순 등 4곳은 3만원, 나머지 해수욕장들은 2만원이다.

함덕해수욕장은 평상 요금도 6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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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중문색달·곽지·삼양 화순 3만원→2만원
함덕은 평상 가격 6만원→3만원으로 내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일부 해수욕장의 파라솔 이용 요금이 인하된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청년회 등과 파라솔 및 평상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의 파라솔 요금은 함덕 4만3000원, 중문색달·곽지·삼양 화순 등 4곳은 3만원, 나머지 해수욕장들은 2만원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양과 화순, 함덕 3곳이 2만원으로 요금을 내렸다. 도내 10개 해수욕장의 파라솔 가격이 2만원으로 통일된 것이다.

함덕해수욕장은 평상 요금도 6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마을회 등과 협의해 평상 가격도 인하를 유도하고 인하 정책에 동참한 지역에는 보조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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