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다! ‘스토크의 왕’ 배준호, 빅리그가 부른다! ‘EPL 3팀+분데스·세리에’도 영입 관심···페예노르트는 144억 제안 고려
스토크 시티의 왕이라 불리는 배준호(21)의 인기가 뜨겁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의 러브콜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배준호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배준호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배준호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은 페예노르트뿐만이 아니다. 현재 EPL 3팀을 비롯해 분데스리가, 세리에 A에서도 배준호를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폐예노르트가 배준호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매체 ‘1908’은 “폐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스토크에서 활약을 펼치면서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끌었다. 이미 페예노르트는 배준호의 에이전트 측과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 배준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마쳤고 1군에서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준호는 스토크와 2027년까지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유럽 빅리그에서도 배준호를 주목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EPL과 분데스리가, 세리에 A에서도 배준호를 눈여겨보고 있다.
하지만 스토크는 배준호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스토크는 배준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여러 클럽들이 배준호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나 페예노르트는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들은 800만 파운드(약 144억 원) 정도면 배준호를 데려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토크로 합류하며 유럽 무대 생활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에는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으나 서서히 적응을 마치면서 중반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배준호는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리며 강등 위기에 놓이기도 했던 스토크의 잔류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스토크의 왕’이라는 별명도 생겼으며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배준호는 코크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6분과 29분 득점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배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스토크는 5-0 대승을 거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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