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액 4000억원 돌파”…외국人 선불카드 ‘와우패스’ 대체 뭐길래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7.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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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와우패스'의 충전액이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국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와우패스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는 만큼 내년 중 충전액 규모는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오렌지스퀘어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SNS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와우패스를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국내 여행수지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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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결제 1600만건 와우패스 거래
충전액, 여행수지 적자 개선 기여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와우패스’의 충전액이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렌지스퀘어에 따르면 와우패스 충전액 4000억원, 결제 건수 16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월 거래액은 약 400억원이다.

방한 외국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와우패스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는 만큼 내년 중 충전액 규모는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와우패스의 이러한 인기 배경으로는 외국인 선불카드 업계 선두주자로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금융결제법 등과 관련해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잘 알려진 와우패스 브랜드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의 인프라 등이 이들의 우려를 해소시켜 주고 있다.

더욱이 와우패스는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카드 한 장에 탑재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호텔을 비롯한 지하철역과 편의점, 공항 등에서 어렵지 않게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찾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오렌지스퀘어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SNS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와우패스를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국내 여행수지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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