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본부, 국지성 호우대비 저수지 수위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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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 전남본부가 홍수기 동안 저수지 제한 수위를 75~85%로 정하고 저수지 수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전남본부는 홍수기 이전인 지난달 초부터 고강도 수위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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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 전남본부가 홍수기 동안 저수지 제한 수위를 75~85%로 정하고 저수지 수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장마는 극한의 폭우 양상으로 저수율이 높은 경우 월류 위험성이 커진다. 이에 전남본부는 홍수기 이전인 지난달 초부터 고강도 수위 관리를 하고 있다.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수문 개방과 이동식 사이펀 설치 등 저수지 수위 조절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또한
전남지역 모든 지사는 배수장 작동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저수지 제방 확인, 방수로 퇴적물 제거 여부 등도 거듭 확인하고 있다.
지역별로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계속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영호 공사 전남본부장은 "기후변화로 기습폭우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상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 태세로 집중호우 대응에 주력하겠다"며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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