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흥선동 등지 주택 침수…산곡동 토사유출 등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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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폭우로 인한 의정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16일부터 18일 오전 10시 현재 272㎜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주택침수 등 피해는 총 158건으로 추정된다.
흥선동과 의정부 1·2동, 송산1·2동, 자금동, 가능동, 녹양동 일대 주택들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한편 시는 전날(17일)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당한 6가구에 일시 대피자 임시 주거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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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폭우로 인한 의정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16일부터 18일 오전 10시 현재 272㎜를 기록했다.
의정부시 호우주의보는 18일 오전 1시 발효했으며 오전 7시20분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이로 인해 주택침수 등 피해는 총 158건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 보면 주택침수 80건, 하수도 역류 35건, 토사 유실 3건, 시설침수 13건, 수목 유실 1건, 도로침수 24건, 기타 2건 등이다.
흥선동과 의정부 1·2동, 송산1·2동, 자금동, 가능동, 녹양동 일대 주택들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특히 반지하 주택의 경우 빗물이 집안까지 들어와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다.
산곡동 302-3번지 인근 수로가 정비 불량으로 일부 보행구간이 침수하고 토사가 유출됐다. 신곡동 동일로 780번지 앞과 녹양역 앞 의류타운 도로도 침수로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한편 시는 전날(17일)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당한 6가구에 일시 대피자 임시 주거비용을 지원했다.
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비상 1단계)하고 의대본 가동, 배수펌프장 비상근무, 배수펌프장 3곳 가동 등으로 비 피해를 대처하고 있다.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출입구역 통제와 지하차도 9곳 및 빗물펌프장 9곳도 점검 중이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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