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U23 여자대표팀 사령탑 맡기 위해 출국한 이도희 감독 “한국 배구를 알리는 지도자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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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 이란 U23 여자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된 이도희 감독이 이란으로 18일 출국했다.
이도희 감독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팀큐브'의 김성우 대표는 "한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도희 감독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더 많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해외무대로 진출하고 그 경험으로 대한민국 배구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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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 이란 U23 여자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된 이도희 감독이 이란으로 18일 출국했다.
이도희 감독의 해외 진출은 국내 프로구단들의 외국인 감독 선택이 늘어난 상황과 국내 여자 지도자의 기근이라는 현실속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이도희 감독은 1985년 호남정유(現 GS칼텍스)에 입단해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세터로 활약했다. 2000년 은퇴 후 지도자와 해설위원을 오가던 이 감독은 2017년 현대건설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2021년까지 이끌기도 했다.
이도희 감독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팀큐브’의 김성우 대표는 “한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도희 감독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더 많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해외무대로 진출하고 그 경험으로 대한민국 배구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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