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사업 재편 나선 SK·두산…뿔난 소액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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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권영화 대우교수, 리더스인덱스 박주근 대표, 이화여대 경영학과 채상미 교수
SK와 두산 등 국내 대기업들이 사업 재편에 나섰습니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미래 먹거리가 될 만한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인데요. 하지만, 합병 비율을 두고 일반 주주들이 손해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리밸런싱을 통해 회사와 주주 모두 윈윈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권영화 대우교수, 리더인덱스 박주근 대표, 이화여대 경영학과 채상미 교수 나오셨습니다.
Q. SK이노베이션과 SK그룹 내 알짜 계열사로 꼽히는 SK E&S가 합병을 추진합니다. 두 회사의 합병, SK온 살리기 목적입니까?
Q. SK이노베이션은 정유와 화학 중심으로 하고, SK E&S는 LNG, 수소, 재생에너지를 주력으로 하는데요. 두 기업히 합쳐지면, 에너지 산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을까요?
Q.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통해 SK그룹의 2차전지 고민이 완전히 해소될까요?
Q. SK E&S는 비상장사지만, SK이노베이션은 상장사입니다. SK이노베이션과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19로 결정됐는데요. 이 정도 비율이면 일반 주주들의 반대를 넘을 수 있을까요?
Q. SK E&S는 글로벌 사모펀트 KKR에 3조 원이 넘는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했습니다. 만약, KKR이 합병에 반대할 경우 어떻게 되는 건가요?
Q. SK그룹은 계열사만 219개로 다른 대기업보다 월등히 많은데요. 하반기엔 계열사는 대폭 줄이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 한동안 ‘쪼개기 상장’이 성행했었는데, 이젠 ‘합병’이 트렌드가 된 걸까요?
Q.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데요. 2심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 3천800억 원의 재산분할을 판결 내렸습니다. 대법원의 판단을 앞둔 상황에서 최태원 회장이 혹시 있을 헤지펀드 위협을 막기 위해 지배력 강화에 나선 걸까요?
Q. SK에 앞서 두산그룹도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건데요. 이렇게 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겠다는 건가요?
Q. 합병 비율은 두산밥캣 1주당 로보틱스 주식 0.63주로 결정됐는데요. 그런데 지난해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보다 180배가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 합병 비율이 맞습니까?
Q. 30조 원 잭팟으로 불렸던 체코 원전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 참여한 팀코리아가 15년만에 원전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밥캣 분할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Q. 합병비율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자, 금융위원회가 제도 손질에 나설 예정인데요. 그런데 금융위가 들여다보는 지점은 상장사와 비상장사 간 합병 때의 합병가액 산정입니다. 상장사 간 합병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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