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소란, 드러머 편유일 갑작스레 탈퇴…“새 멤버 영입 無”
김나연 기자 2024. 7. 18. 13:18
밴드 소란의 드러머 편유일이 탈퇴한다.
17일 MPMG MUSIC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아쉽고 죄송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며 “지금까지 소란의 드러머로 활동해 온 편유일 님이 2024년 7월 17일 부로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란 멤버들과 소속사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오랜 기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개인적인 음악 활동을 하고자 하는 편유일 님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속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소란은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멤버 3인에 객원 연주자를 더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8월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향후 스케줄들은 부족함없이 준비하여 진행하겠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편유일 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란은 오는 8월 17~18일 양일간 여름 콘서트 ‘스퀴즈!’(Squeeze!)를 앞두고 있다. 콘서트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팬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티켓 취소를 원하는 이들에 한해 오는 24일까지 수수료 없이 환불을 해주겠다고 알렸다.
한편 소란은 지난 2010년 8월 데뷔한 록밴드로, 원년 멤버이자 드러머로 활동해 온 편유일은 14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하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MPMG MUSIC 입니다.
항상 소란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은 아쉽고 죄송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지금까지 소란의 드러머로 활동해 온 편유일 님이 2024년 7월 17일 부로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소란 멤버들과 소속사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오랜 기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개인적인 음악 활동을 하고자 하는 편유일 님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소란은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멤버 3인에 객원 연주자를 더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8월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향후 스케줄들은 부족함 없이 준비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편유일 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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