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 휴가 반납→라오스 봉사···“1억 기부도 아쉬워” (라스)[종합]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가 데뷔 후 첫 휴가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고 밝혔다.
17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했다. 이날 필릭스는 “사실 한국이름이 이용복이다. 그래서 풀네임이 ‘필릭스 용복 리’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릭스는 ‘용복’의 뜻을 묻자, “용의 해에 태어났으니까 용의 향기(라고 지어주셨다)”고 답했다.
또 필릭스는 글로벌 인맥을 뽐냈다. 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킹덤’에 출연했을 때 ‘신뚜두뚜두’라는 무대를 했다. 근데 컨셉이 영화 ‘데드풀’이었다. 그걸 보고 라이언 레이놀즈 형이 연락을 주셨다. 고맙다면서 자신의 브랜드 술도 직접 보내주시고, 데드풀에서 썼던 가면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2024 멧갈라 라는 패션 행사에 참석했는데, 영화 ‘토르’의 주연 크리스가 놀아주고 장난치고. 멤버가 8명이니까 다 한 번씩 들어주고 그런 식으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루이비통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라는 필릭스는 “처음 런웨이를 갔을 때 하이힐을 신고 걸어야 했다. ‘너무 힘들겠다. 어떡하지’ 싶었는데 바로 옆에서 정호연 씨가 ‘걱정하지 말고 우리 걷는 속도만 맞추면 된다’고 알려줘서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구라가 “필릭스가 인성이 참 좋다더라”고 운을 떼자, 필릭스는 “지난 1월 라오스에 유니세프를 통해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가입자 중에 제가 제일 어리다고 하더라. 근데 기부를 하고 나서도 아쉬웠다. 뭔가를 더 해주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필릭스는 “(그러던 와중) 올해 초 데뷔 후 첫 휴가가 생겼다. (데뷔) 7년 만에 3주 휴가를 받은 거다. 그때 라오스까지 가서 어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필릭스는 라오스 현지에서 아이들의 건강 체크와 영양지원을 돕고, 아이들을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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