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PC 버전 로그인 오류, 1시간 26분 만에 정상화

카카오 “오류 감지 즉시 긴급점검 통해 복구 완료”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카카오는 18일 오전 발생한 카카오톡의 PC 버전 로그인 오류가 정상화됐다고 같은날 공지했다. ⓒ 연합뉴스

한 시간 반 가량 발생했던 카카오톡의 PC 버전 로그인 오류가 정상화됐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발생한 카카오톡의 PC 버전 로그인 오류가 정상화됐다고 같은날 공지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1시간26분 간 오류가 빚어졌다. 이번 오류로 카카오톡의 일부 기능이 정상 동작하지 않거나, 카카오톡 PC버전 로그인을 포함한 일부 카카오계정 로그인을 통해 이용하는 서비스에서 로그인 실패가 이어졌다.

카카오는 "오류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사 문제가 지속될 경우 번거롭더라도 발생하는 증상을 기재해 재문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5월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잇따라 장애가 발생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 카카오에 3개월 내 시정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5월13일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6분간 장애가 발생하면서 전체 이용자의 약 80%가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지연과 실패로 불편을 겪었다. 이후 일주일 후인 같은달 20∼21일에도 이틀 연속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메시지 수·발신 지연 등의 문제가 빚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