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유럽 원전진출 교두보…본계약까지 총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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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팀코리아'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대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본산지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안덕근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원전 수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번 (체코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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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팀코리아'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대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본산지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안덕근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원전 수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번 (체코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체코정부는 17일 저녁(한국시간) 중부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안 장관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등 그동안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의 배경에 대해서는 "해외 원전사업은 국가 대항전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2022년 3월 체코 원전 입찰이 개시될 당시만 해도
세계 유수 사업자만의 각축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지난 2년 동안 한수원과 원전 협력업체, 원자력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부처 및 지원기관들이 모두 나서 전력을 다했다"며 "안정적인 원전정책으로의 전환과 대통령이 주도한 정상차원의 세일즈 외교는 발주국의 신뢰를 이끌어낸 핵심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본계약과 원전 건설·운영까지 전폭 지원 방침도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내년3월경 최종계약에 이를 수 있다"며 "한국과 체코 모두에 호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약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계약협상을 전담하는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정부는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 성과가 제3, 제4의 원전수출로 이어져 우리 원전산업이 글로벌 선도 산업으로 발돋움 하도록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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