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참여

김도엽 기자 2024. 7. 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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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18일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통해 업권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등 유사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저축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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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ci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18일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통해 업권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등 유사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저축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은행은 시장안정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와 개별 저축은행을 포함하기로 제도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중앙회는 한국은행의 제도 개편 발표 후 저축은행 대상 설명회 개최, 한국예탁결제원과 인프라구축, 자산운용시스템 개발, 국채 매입 등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한편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 경기회복 둔화 등의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인해 저축은행 업권의 경영상황에 대한 일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상반기 동안 부동산 PF대출 매각, 경·공매 활성화, 개인사업자 대출 매각, 대손상각 등 부실자산의 다각적인 정리 노력을 통해 건전성 부분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경영안정성 종합지표인 BIS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14.7%로 법정기준치를 2배 이상 상회했고, 업권의 유동성비율은 1분기 227.3%로 감독기준(100%) 대비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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