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 정상화에 최선"
천안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43대 접수
(시사저널=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지난 16일 최근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 중 4명이 사직서를 제출해 남아있는 4명의 전문의 위주로 21일까지 축소 운영을 공지하고 정상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응급의료센터는 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주간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야간 진료 공백은 보직교수들이 일부 진료에 나서고있다. 지난 17일 야간 진료는 내과계 진료부장(신경과 교수), 외과계 진료부장(외과 교수)의 당직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순천향 천안병원 관계자는 "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응급실 정상 운영을 위해 사직서 철회 요청과 대체인력 충원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 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서울, 부천, 구미 병원)에서도 협력 지원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안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주택조합 '가입 피해' 주의
천안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과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사업의 사업성과 가입계약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5명 이상 발기인이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30호 이상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해 임대기간(10년) 경과 후 해당 주택의 분양권을 주는 사업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에 가입 할 경우 발기인을 포함한 조합원은 투자자 개념의 사업 주체로 보호장치가 미흡하고 토지소유권 확보 과정이 길어지는 등 추진 과정이 순탄치 않아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를 요한다.
조합 가입 전 해당 사업의 사업성과 가입계약서 등을 반드시 사전 확인하고, 발기인·조합원 모집단계는 협동조합 설립신고 및 조합원 모집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홍보하는 사업계획안은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라 변경될 수 있다.
또 '조합원 모집신고'를 했어도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지역주택조합 또한 토지소유권, 세대수의 50%이상의 조합원 모집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이 장기화 될 경우 추가 분담금을 납부해야 할 수도 있다.
◇ 천안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43대 접수
천안시가 배출가스 4등급 이상의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 폐차에 12억원을 투입해 추가해 신청을 접수 받는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은 신청순으로 접수 받아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3차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4등급 경유차 312대, 지게차 또는 굴착기는 31대 등 총 343대를 추가로 접수 받는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천안시에 등록되어 있고 대기관리권역 또는 천안시에 등록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이다.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가액표를 기준으로 4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총중량 3.5t 이상 차량은 최대 1억원, 지게차 또는 굴착기는 최대 1억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저소득층 차량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나, 소상공인의 지원 대수는 업종별 최대 상시근로자 수를 초과할 수 없다.
3.5t 미만 경유자동차를 폐차하고 전기·수소 등 무공해차 구매 시 상한액 내에서 차량구매보조금 외 50만 원, 3.5t 이상 차량을 폐차하고 중고차 구매 시에도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https://www.mecar.or.kr/)에서 구비서류를 등기로 제출하거나 접수하면 된다. 단, 서류 제출 시 조기폐차 신청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917대(30억원)의 조기 폐차를 지원했다"며 "향후 노후경유차 5등급의 조기 폐차도 신청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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