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해수욕장 사고 잇따라 발생…대책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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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 이후 안전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지만 제주도의 안전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열린 제43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양영식 의원은 "최근 도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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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올해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 이후 안전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지만 제주도의 안전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열린 제43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양영식 의원은 "최근 도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최근 5년간 도내 해수욕장 사망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 1건, 2021년 0건, 2022년도 0건, 2023년도 0건 등으로 최근 3년 연속 사망사고가 제로였지만,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 이후 사망사고를 포함한 각종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행정은 안전점검 강화, 안전관리 요원 보강을 하겠다고만 할 뿐 지키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도내 해수욕장 개장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외의 취약시간에 일반인 해수욕장 출입통제를 포함해 해수욕장 안전요원 보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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