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시선바이오, 우유 잔류물질 검사장치 ‘농림식품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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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가 원유(原乳) 잔류물질 검사 장치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축산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집하할 때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아이스캔 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
이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중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국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아이스캔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최초의 국가 인증 원유 잔류물질 검사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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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가 원유(原乳) 잔류물질 검사 장치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축산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집하할 때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아이스캔 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 이를 농림축산식품부의 NET 인증을 받은 것. 이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중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국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증 기술명은 ‘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원스텝 검출기술’. 유효기간은 2026년 7월 15일까지 2년 간이다. 이 기간 중 초기제품의 시장안착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이스캔’은 항생제에 반응하는 항체를 검출하는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ELISA) 방식으로, 검사가 신속한 게 특징. 1개의 키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75종의 잔류물질을 동시에 분석해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검사 전 시행하는 검체예열과 최종 검사결과 판독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뤄지도록 설계해 각기 따로 구동되는 기존 검사장비에 비해 효율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즉, 기존 2단계를 1단계로 간소화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고.
아이스캔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최초의 국가 인증 원유 잔류물질 검사키트가 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75종의 잔류물질을 검사해낸다. 원유 잔류물질 검사키트 국내 시장규모는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박희경 시선바이오 대표는 18일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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