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통약자의 발' 이용 증가…바우처택시 1년새 4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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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가 도내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 실적은 각각 74만 8370건, 48만 7505건에 달한다.
올해도 6월 말 기준으로 특별교통수단 37만 9020건, 바우처택시 35만 22건으로, 지난해 이용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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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택시 내년 전 시군 800대 이상 운행, 이용실적 4배 이상 증가
경남의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가 도내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보행성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특별교통수단'은 7월 현재 413대가 운영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20대를 늘려 433대를 운행할 계획으로, 법정 대수(378대)보다 많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보행성 장애인 150명당 특별교통수단 1대가 법정 대수다. 경남은 전국 평균 도입률 93%를 훌쩍 뛰어넘는 115%에 이른다.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평소에는 일반택시로 영업하다 교통약자가 필요할 때 일반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가능한 '바우처택시'는 창원·진주·통영·김해 등 10개 시군에서 723대가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의령·합천군을 시작으로 아직 도입하지 않은 8개 군에도 바우처택시를 도입해 내년에 800대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 실적은 각각 74만 8370건, 48만 7505건에 달한다. 전년보다 특별교통수단은 4만 4786건(6%)이 더 늘었다.
특히 바우처택시는 11만 8359건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6월 말 기준으로 특별교통수단 37만 9020건, 바우처택시 35만 22건으로, 지난해 이용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도는 통합콜센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후 전화·문자·앱 등을 통해 배차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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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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