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석진주, 국제생물올림피아드 IBO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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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 IBO)에서 석진주(3학년)양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는 76개국 295명의 인재들이 참가해 실험평가와 이론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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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 IBO)에서 석진주(3학년)양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는 76개국 295명의 인재들이 참가해 실험평가와 이론평가를 진행했다. 실험평가와 이론평가를 50%씩 반영한 총점으로 성적을 산정했다.
실험은 분자생물학, 생화학, 생물정보학, 동물형태학 및 동물생리학을 분야별로 90분씩 총 6시간 동안 평가했다.
이론은 생물계통분류학, 세포생물학 및 분자생물학, 생태학, 동물행동학, 유전학과 진화학, 동물형태학 및 동물생리학, 식물형태학 및 식물생리학 분야를 총 6시간30분동안 100문항을 평가해 메달이 결정됐다.
이번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은 석진주(경남과고3), 차무겸(경기과고3)이 금메달, 권민찬(부산과고3), 신믿음(서울과고3)이 은메달을 획득해 최근 5년 간 참가 대회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석진주양은 “생명과학을 공부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알고 있는 지식을 연결지어 보면서 다양한 노력을 한 것이 올림피아드에서 융합적 사고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생명과학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고 관심을 기울여 가르쳐 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시화 교장은 “이번 석진주 학생의 성과는 학교는 전국 최고의 과학고등학교로서 좋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한 학생의 노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헌신한 선생님, 학교를 믿고 협력한 학부모들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혜안을 갖춘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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