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뮌헨전, 뉴진스 뜬다···토트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트와이스 이어 뉴진스 하프타임쇼 예고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대결하는 자리에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뜬다.
쿠팡플레이는 18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팀으로 뉴진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팝 스타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정상을 찍었고, 지난 6월 일본 데뷔 싱글로 발매한 ‘슈퍼내추럴’은 100만 장 넘게 팔리며 자체 통산 5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뉴진스 측은 “뮌헨 대 토트넘이라는 꿈의 매치가 펼쳐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쇼를 꾸미게 되어 설렌다”면서 “경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김민재가 속한 뮌헨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토트넘은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이어 2년 만에 방한하며, 뮌헨은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대결하는 31일 1차전 하프타임쇼를 장식할 팀으로는 트와이스를 선정했다.
한편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지휘봉은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맡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팀K리그 사령탑을 맡았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됨에 따라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팀인 포항의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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